시즌 그리팅이 그래서 대체 뭔데?

시즌 그리팅은 아이돌들이나 연예인이 연말연시가 되면 굿즈를 발매를 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부터 예약발매를 하는 블랙핑크의 로제의 시즌 그리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시즌그리팅, 구성, 특징, 가격대 등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즌 그리팅

 

본래 "시즌 그리팅"은 영어권 국가에서의 연말연시 인사말인 "Season's Greeting(s)"를 의미하나, 국내에서는 연말연시에 연예인들이 발매하는 각종 굿즈세트 모음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시그'라고 줄여 말하기도 합니다.

 

가격대

 

여러 굿즈가 포함되는 만큼 일반 앨범의 2~3장 가격대로, 시즌 그리팅의 가격은 비교적 높습니다. 보통은 3만~4만 원 사이에서 가격이 결정되나, 그 이하인 경우도 적게나마 있으며, 고가의 경우 5만 원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K-POP의 주요 팬층 중 하나인 10대들이 구매하기에는 선뜻 부담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1년에 단 한 번 한정판매하는 상품이라서 비싸지만 빠르게 품절이 되고 있습니다.

 

구성품

 

시즌 그리팅에는 여러 구성품이 들어갑니다. 통상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성품들이 포함됩니다

 

- 달력(대부분 탁상 달력)

- 포스터(지관통에 들어있거나 별도로 나오지 않고, 패키지 안에 접힌 형태로 나옴)

- 포토카드

- 연간 다이어리

 

이 네 가지 구성품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포함되며, 추가적으로 각종 스티커, 메이킹 필름이 담긴 DVD 등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방향제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여자친구의 2019년 시즌 그리팅이 있습니다.

 

특징

 

대부분 아이돌 그룹의 시즌 그리팅 달력에는 설날이나 추석 연휴, 삼일절, 광복절과 같은 국가 공휴일은 대부분 표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당 아이돌 그룹 소속 멤버의 생일과 그룹의 데뷔일은 필수적으로 표기됩니다.

 

다른 굿즈

 

원래 아이돌 기획사에서 주로 발매했으나, 최근에는 가수 소속사와 배우 소속사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배우들도 시즌 그리팅을 발매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11월 말에서 12월 초순 사이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정식 발매는 12월 중순 이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제품의 특성상 빠르게 매진되어 구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써브라임의 경우 특이하게도 타 연예 기획사들과는 달리 시즌 그리팅이라는 용어 대신 '다가오는 새해를 환영한다'는 의미에서 웰커밍 키트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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